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용담댐이 초당 3천200t의 물을 방류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자 대피한 충남 금산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보냈습니다.
금산군 부리면과 제원면 93가구 주민 248명이 용담댐 방류로 불어난 하천물이 제방을 무너뜨리고 밀려들자 마을회관이나 초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하천 수위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오늘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무너진 제방 복구는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금산 금산읍과 금성면, 군북면, 추부면 진산면, 복수면 일부 마을은 도수가압장이 물에 잠겨 수돗물 공급도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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