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 미복귀 의혹 파문이 더 증폭되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측이 당시 병가와 휴가 사용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추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관련 고발이 이뤄진 뒤 조사한 결과,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변호인 측은 서 씨가 지난 2017년 4월 무릎 통증이 악화해 같은 해 6월, 10일간의 1차 병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9일간의 2차 병가를 신청했고, 통증이 이어져 절차에 따라 병가 대신 휴가를 활용한 뒤 치료를 받고 복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당직 사병이었다고 주장하는 A 씨의 주장도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이런 허위 주장을 언론이 확인 없이 보도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서 씨가 규정에 따라 병가를 신청하고, 필요한 서류도 모두 제출했었다면서 이를 '황제휴가'로 호도하는 것은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 씨의 진단서 등을 확보해간 만큼, 신속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