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기도 포천의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캄보디아인 노동자 사건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주노동자 기숙사 산재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오늘(2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을 단순히 질병 때문이라고 설명할 순 없다며 안전하지 않은 시설에서 고강도 노동을 계속해야 했던 환경이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이주노동자 수만 명이 임시가옥에 살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구조적 원인을 짚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년 전 우리나라에 들어와 농장에서 일해온 30대 여성 캄보디아인 A 씨는 지난 20일 혹한 속에 포천시 일동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머물던 숙소는 비닐하우스에 지어진 샌드위치 패널 형식으로, 방 3개와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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