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내 성폭력 고발 운동인 '스쿨미투'로 서울 지역 교사 27명 신고됐고, 이 중 7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20 스쿨미투 현황'을 보면 지난해 초등학교 1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18곳 등 23개 학교에서 스쿨미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연루된 교사는 초등학교 1명, 중학교 5명, 고등학교 21명 등 27명입니다.
이 가운데 인사 조치를 받은 교사는 7명이고 징계 수위는 정직이 4명, 주의가 2명, 견책이 1명입니다.
특히 지난해 스쿨미투 신고 교사 가운데 4명은 수업을 계속 진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은 교사 3명은 피해자가 졸업생이었고, 1명은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어 분리 조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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