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변압기를 철거하려다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5일) 오전 9시 50분쯤 오류동의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변압기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 씨가 감전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기가 끊긴 변압기를 철거하라는 공사장 관계자의 지시를 받아 작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변압기에는 2만 2천 볼트가 흐르고 있어서, A 씨는 두 팔에 3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해당 관계자를 입건하고, 다른 노동자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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