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부산경찰 '을호' 비상령...투·개표소에 만6천 명 투입

2021.04.07 오전 05:40
재보궐 선거일인 오늘(7일) 서울과 부산 경찰이 비상경계 근무에 들어갑니다.

경찰청은 오늘 서울경찰청과 부산경찰청에 '을호' 비상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을호' 비상령은 대규모 집단사태나 테러, 재난 등이 발생해 치안 질서가 혼란해질 것으로 예견될 때 발령되는 경계 등급입니다.

을호 비상령이 내려지면 경찰관 연차 휴가가 중단되고 가용 경찰력의 50% 이내를 동원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과 부산 등 투표 지역에서는 경비와 안전 유지를 위해 경찰력 만 6천여 명이 동원됩니다.

경찰은 투표소를 매시간 순찰하고 우발 상황에 대비해 신속대응팀이 출동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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