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TN 실시간뉴스] "새벽 3시 40분쯤 손정민 깨우고 있었다"

2021.05.12 오전 05:51
■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면서 사실상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야당은 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한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도 임명 반대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터져 나오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당시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 수장이 기소되는 사태가 현실화하면서 거취를 둘러싼 논란도 커질 전망입니다.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새 환자는 어제보다 조금 늘어나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파력 강한 영국 변이바이러스와 함께 남아공과 인도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됩니다.

■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목격자들의 공통된 진술 확보했습니다. 행적이 묘연했던 새벽 3시 반 이후 친구가 손 씨를 깨우고 있는 걸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 두 살 된 입양 딸을 학대해 의식불명에 빠뜨린 혐의를 받는 양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양부는 뒤늦게 딸에게 미안하다고 밝혔지만, 아이는 뇌 손상이 심해 수술 후에도 여전히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면서 불거진 갈등이 양측의 군사적 충돌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로켓포 공격을 가했고, 이스라엘은 전투기를 동원해 보복 공격에 나서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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