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Z백신 접종 뒤 숨진 경찰관, 순직 인정 절차 추진

2021.05.26 오전 11:5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숨진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순직 인정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전남 광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6일 숨진 장흥경찰서 소속 55살 A 경감의 순직 인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속 경찰서에서 신청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서류 작성 등을 마친 뒤 공무원연금공단에 순직 인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순직이 인정되면 A 경감의 유족은 연금이나 보상금을 받고 고인은 현충원 안장 등 혜택을 받게 됩니다.

A 경감은 백신 접종 뒤 메스꺼움과 두통 등 증상을 느끼고도 출근을 이어왔는데, 지난 12일에 귀가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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