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위탁의료기관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내일(14일)부터 의료계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에 총 만2천800여 곳이 있으나 화이자 백신도 취급 조건이 최근 완화돼 정부는 접종 기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은 해동 후 미개봉 상태로 냉장 온도인 2∼8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최장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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