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이자 보라·모더나 빨강...백신별 인식표로 오접종 방지

2021.07.01 오후 02:41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접종 시 오접종을 막기 위해 백신 고유 색깔을 표시한 인식표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4종 이상 백신 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접종 대상자나 백신 보관함 등에는 고유 색깔로 백신 종류를 구분하는 표식이 붙습니다.

백신별 고유 색상은 화이자가 보라색, 모더나 빨간색, 아스트라제네카 흰색, 얀센 파란색 등으로 정해졌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옷 또는 손목에 맞아야 하는 백신을 가리키는 색상의 스티커를 붙입니다.

백신 접종자가 접종실로 향하는 동선과 예진표, 백신 보관함 및 부대 물품 등에도 백신 종류를 구분하는 스티커가 부착됩니다.

의료기관 내 접종공간과 시설, 담당 인력 등도 백신별로 구분됩니다.

위탁의료기관 백신 접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센터 현장 교육도 의무로 시행됩니다.

위탁의료기관의 오접종을 막기 위한 수칙도 강화됩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위탁의료기관이 3회 이상 접종 부주의로 경고를 받으면 고의나 중과실 여부, 위반 횟수 등을 고려해 계약 해지 등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단순 오류나 부주의의 경우 1회 경고를 받고, 고의나 중과실·경고 3회가 누적되면 위탁계약이 해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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