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로톡 변호사 징계 방침에 회원 28% 감소"

2021.08.04 오후 06:30
법률 서비스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면 징계하겠다는 대한변호사협회 방침에 업계 1위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가 대폭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어제(3일) 기준 가입 변호사 수는 2천8백여 명으로, 4천 명 남짓이었던 지난 3월 말보다 2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로톡에 남은 변호사는 전체 개업 변호사의 11% 수준이라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 징계 위기에 처한 회원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협은 지난 5월 로톡 같은 서비스를 겨냥해 변호사가 아닌 사람에게 변호사 알선·홍보 행위 등을 의뢰할 수 없도록 광고 규정을 개정해 공포했고, 내일(5일) 0시부터 개정안 효력이 발생합니다.

앞서 로톡 측은 불법 알선이 아닌 합법적인 광고일 뿐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변협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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