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확진 1,943명...72일째 네 자릿수

2021.09.16 오전 09:44
어제 신규 확진 1,943명…72일째 네 자릿수
국내 발생 1,921명·해외 유입 22명
서울 717, 경기 652, 인천 137…수도권만 1,506명(78.4%)
부산 56명, 대구 47명, 충남 47명, 충북 40명, 대전 36명 등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3명으로 72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이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추석 연휴 직후 전국적 대유행마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조금 줄었지만 그래도 1,900명대라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943명입니다.

전날보다 137명이 줄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7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면서 4차 대유행이 두 달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921명, 해외 유입이 2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특히 서울에서 환자가 속출하는 양상입니다.

서울이 717명, 경기 652명, 인천 137명 등 수도권만 지역감염이 1,506명입니다.

전체 지역감염의 78.4%에 이릅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와 충남이 각각 47명, 충북 40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어제 6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총 348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1차 접종자가 37만여 명, 2차 접종자가 43만여 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률은 68.1%, 2차가 41.2%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국내 변이 감염자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감염 비율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또 추석 연휴 인구 대이동으로 수도권의 유행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고향 방문 전에 백신 접종이나 진단검사를 받고 가급적 최소한의 인원으로 움직여달라고 연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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