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도망친 40대 남자가 본인도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어제(13일) 새벽 4시쯤 서울 독산동 모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살 유 모 씨가 오전 10시쯤 경기도 양평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모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유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CCTV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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