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도심 하천인 제천의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 5월 제천변 산책로 등에서 수달의 서식 흔적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정밀 조사한 결과 제천 하류 구간에서 가족으로 추정되는 수달 2마리가 함께 다니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번에 확인한 수달은 세종보 구간을 포함한 금강 본류와 제천 하류 유역을 중심으로 생활하며 가끔 세종시의 도심 하천 일대를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달은 한때 아시아와 유럽의 하천 변에 넓게 분포했지만, 도시화와 하천 개발에 따른 수질오염과 서식공간 훼손 등으로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 생물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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