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부합동지원단 다음 달 출범

2021.10.20 오후 06:37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이 다음 달 출범합니다.

법무부는 오늘(20일) 국무총리 훈령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지원단은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에게 한국 사회 이해, 기초 법질서 교육 같은 사회적응 지원과 국내 교육기관 진학과 취업 등 국내 정착 지원 업무를 맡습니다.

단장은 법무부 차관이, 부단장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맡습니다.

법무부는 또, 오는 26일부터 우리 정부나 유관기관에서 일하거나 협력해 기여가 있는 외국인에게 거주 비자를 부여하는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난민 인정자를 비롯해 한국인의 미성년 외국인 자녀,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발급되는 거주비자는 체류 기간이 최장 5년으로, 계속 갱신이 가능하며 취업·학업에 대부분 제한이 없습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적응 교육을 받는 아프간인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은 이번 달 말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동해 내년 2월까지 교육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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