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률이 16%에 불과한 종이팩의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 경기 남양주시와 부천시, 화성시, 그리고 세종시 내 66개 공동주택 단지 6만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위해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 투입할 수 있는 종이팩 전용수거함과 봉투를 배부하기로 했습니다.
종이팩은 고품질의 펄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장지의 좋은 원료가 될 수 있지만, 재활용률은 16%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지 재활용 비용은 낮추고 재활용제품의 품질은 높이면서 종이팩 자체의 재활용률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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