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이 지난 14일부터 이뤄지는 가운데, 투약자 상당수가 복용 후 쓴맛이 느껴진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투약 이후 대부분이 증상 호전을 경험했고,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의료진은 팍스로비드를 먹고 쓴맛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고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닷새 이내의 경증과 중등증 환자로서, 65살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사용을 늘리기 위해 투약 연령을 60살 이상으로 낮추고, 공급 대상기관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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