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진을 30명 넘게 고용한 것으로 드러나, 잦은 교체의 배경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국회사무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김 후보자는 19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던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34명의 보좌진을 고용했습니다.
20대 국회의 경우 의원 평균 20명을 고용한 것과 비교하면 교체가 잦은 셈입니다.
또, 이들이 휴가를 간 공식 기록은 한 건도 없었는데, 김 후보자 측은 "해고는 하지 않았고 민간 기업으로 이직하거나 다른 의원실로 승진, 또는 건강상 이유로 퇴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후보자 측은 "보좌진들이 휴가도 충분히 갔지만, 관행상 공식시스템에 휴가 기록을 올리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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