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 하구 아동 시신 신원 확인 난항...'옷으로는 확인 어려워'

2022.07.07 오후 06:26
경기 김포시 한강 하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10살 미만 추정 남자아이와 관련해 경찰이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한국 의류협회에 문의한 결과 옷 소재를 감정할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우리나라 옷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생산·유통하는 만 13세 미만 아동 의류에 부착하는 KS마크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지난 5일 경기 김포시 한강하구에서 붉은색 반바지만 입은 남아 시신이 발견됐는데, 최근 폭우로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발견지점부터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CCTV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추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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