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참고인 조사 받은 남성 숨져

2022.07.27 오후 07:3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던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어제(26일) 낮 12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하동 자택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최근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경기남부청은 여러 참고인 가운데 한 명으로 한 차례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피의자 전환 가능성은 없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를 둘러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법인카드가 쓰였던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 했고, 소환 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쯤 수사 결과를 발표할 거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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