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면허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허위 회계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번 주 초 해당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이스타항공이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의도적으로 숨겼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이 현 대표이사 명의로 변경 면허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허위 회계 자료를 제출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국수본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이스타항공은 모든 항목을 지난 2021년 11월 말 기준으로 작성하면서, 결손금 항목만 지난 2020년 5월 말 기준으로 작성해 완전 자본잠식 상태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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