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필로폰 밀수조직 검거..."51만 명 투약분 압수"

2022.08.18 오후 12:03
수십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태국에서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필로폰을 밀수입해 유통한 혐의로 국내 밀수총책인 40대 태국인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마약 운반책 B 씨와 마약 투약자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태국 전통의상 원단 등에 마약을 교묘하게 숨겨 몰래 반입한 뒤 온라인을 통해 국내 공급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태국 마약수사청과도 공조해 국내와 태국 현지에서 필로폰 11kg 등 마약 15.3kg, 5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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