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새벽, 부산 해운대 선착장에 있던 요트에 불이 나 요트 3척이 불에 탔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4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선박을 뒤덮습니다.
오늘(16일) 새벽 2시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선착장에 있던 요트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요트 1척이 완전히 불에 타고, 주변에 있던 요트 2척도 그을렸습니다.
[소방 관계자 : (요트를) 수리하려고 땅 위로 완전히 끌어올려 놓은 건데 미상의 원인으로….]
소방당국은 점검을 받기 위해 육지로 옮겨진 요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구겨졌습니다.
어젯밤(15일) 10시쯤 경부고속도로 동탄 분기점 인근에서 5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40대 승용차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훌쩍 넘긴 0.147%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어제(15일)저녁 8시쯤에는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터널 앞에서 5톤짜리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40대 운전자가 신속하게 차를 갓길로 옮기고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뒷바퀴가 과열돼 불이 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는 1층짜리 가구점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게가 모두 불에 탔고 주변 건물 외벽이 그을렸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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