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尹 징계 관여' 박은정 "수사로 보복하는 건 깡패"

2022.09.27 오후 02:30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부당한 방법으로 감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자신을 향한 수사를 모욕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부장검사는 오늘(27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무혐의 처분 뒤 징계대상자가 대통령이 된 것 외엔 달라진 게 없는데도, 검찰이 윤 대통령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을 뒤집고자 보복수사에 나섰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자신은 휴대전화를 압수당할 때 비밀번호를 풀어 담담히 협조했지만 추석 연휴 직전 친정집까지 압수수색 당했다며, 수사로 보복하는 건 깡패라는 검사 시절 윤 대통령 의견이 사람이나 사건에 따라 달라지지 않길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부장검사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서 채널A 사건 수사팀을 부당하게 압박해 얻은 자료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감찰에 활용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됐는데, 지난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 6월 서울고검은 재수사를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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