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두고 내린 마약을 되찾으려고 하차한 장소를 다시 찾아간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소형 봉투에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 물질을 소지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그제(11일) 저녁 7시 40분쯤 택시를 타고 서울 논현동에서 내린 뒤 택시에 두고 내린 마약 봉투를 되찾기 위해 밤 9시쯤 하차한 장소로 돌아갔다가 택시기사 신고로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전과가 있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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