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증가하면서 감소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17일 치러지는 대입 수능 방역대책을 오는 논의한 뒤 다음 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2만 명대까지 떨어졌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만 3천583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3천 명 넘게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2주 전보다는 4천9백여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천2백여 명 늘었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8주만입니다.
신규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2만 3천523명, 해외 유입은 6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9명 줄어 237명으로 사흘째 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숨진 사람은 35명이고,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10월 이후 해외 입국자 PCR 검사 중단, 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처럼 방역지침은 완화되고 있지만, 유행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3천여 명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 중환자 병상가동률과 전체 병상 가동률도 9일째 10%대에 머물고 있어 안정적입니다.
정부는 또 50만 8천여 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한 뒤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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