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내년도 하사 1호봉 연봉을 약 6% 인상하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뉴스1은 국방부가 최근 재정 당국과 내년도 하사 1호봉 연봉을 약 6% 인상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하사 1호봉 평균 월급은 세전 약 282만 5,000원 수준입니다.
인상안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유지될 경우 내년에는 세전 300만 원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월급이 '카페 아르바이트 수준' 이라는 일선의 하소연에 초급 간부 처우개선에 들어간 것입니다.
여기에 '병장 월급 200만 원 시대’ 이후 불거진 병·간부 간 보수 역전 논란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입니다.
다만 군인연금 등 각종 공제를 제외하면 통장에 찍히는 실수령액은 당분간 200만 원대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국방부는 2029년쯤 실수령 기준 월 3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봉급 인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급여 지급 구조도 개편합니다.
현재는 매월 둘째 주에 기본급과 기본수당이 지급되고, 25일에 시간외근무수당·영외급식비 등 실적수당이 별도로 들어오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간부들의 월급 인상 체감을 높이기 위해 매월 10일 기본급 지급일에 시간외수당과 영외급식비 등 주요 수당을 함께 지급하도록 일정을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하사·소위 등 초급간부의 지원율 저하와 중도 전역 증가가 이어지는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국방부는 하사 봉급 인상과 함께 중사 이상 부사관, 소위 이상 장교의 봉급·수당 체계 개선 논의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 초급간부 처우 개선 예산안에는 5년 미만 초급간부 보수 인상, 당직비 인상, 장기복무자 지원(내일준비적금 매칭 확대 등) 방안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군은 이를 종합한 처우 개선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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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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