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범죄수익 은닉 2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손정우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손정우가 1심에서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형사처벌 되지 않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정우 변호인은 가정 훈육과 공교육을 못 받은 채 성장한 점 등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1일 선고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손정우는 아동 성 착취물 판매로 얻은 4억여 원을 암호화폐 계정과 아버지 명의 계좌 등으로 현금화하고 이 가운데 5백여만 원을 인터넷 도박에 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과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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