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 4년 사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13만9천여 명이던 대장암 진료환자가 지난해 14만8천여 명으로 6.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진료 인원 중 남성이 8만7천여 명으로, 여성 6만여 명보다 많았고, 대장암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60대 이상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을 보면 80세 이상이 1,195명, 70대 1,104명, 60대 651명, 50대 518명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정성우 교수는 "대장암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는 시점이 50세 이상부터라는 점도 60대의 진단율이 높은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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