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대통령실 인근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포스터를 붙인 혐의로 작가 이하 씨를 지난달 21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9월 중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주변 버스정류장 등에 곤룡포를 풀어헤친 윤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10장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보편적 정서가 담긴 작품을 설치했을 뿐이라며 경찰이 지나친 법의 잣대를 들이민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014년에도 전국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하거나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을 뿌렸다가 기소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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