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기영 전 연인 유족 찾아...DNA 대조 작업 진행할 듯

2023.01.02 오전 09:52
넉 달 사이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이기영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전 여자친구의 유가족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경찰은 이기영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경기도 파주 공릉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왔지만 성과가 없자,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DNA를 대조할 수 있도록 유가족을 수소문해 왔습니다.

시신을 끝내 발견하지 못할 경우 경찰은 DNA 대조 결과와 이기영의 진술 등 간접 증거를 활용해 살인 혐의를 증명하려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은 또, 이기영의 통화 기록을 토대로 연락이 닿지 않는 지인들을 전수조사하면서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의심되는 정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영은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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