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남 테헤란로 전신주 화재로 정전...퇴근길 혼란

2023.01.13 오후 08:14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퇴근길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신호등이 멈추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역삼역 인근 이면도로에 설치된 전신주에 불꽃이 튀면서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인근 도로 신호등이 작동을 멈추고 복구와 화재 진압을 위해 테헤란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혼잡이 가중됐습니다.

불꽃이 튄 전신주에서 반경 150m 안에 있는 건물과 상가에도 정전이 발생해 승강기에 갇힌 시민 12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강남구청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도로를 우회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신주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전깃줄에 불이 옮겨붙어 정전이 일어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