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주택가
골목 한복판 난데없이 수육 파티가?!
대체 이들은 누구???
바로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주민들
지난해 말, 바비큐 파티 벌인 데 이어,
또다시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돼지고기로 시위에 나선 것!
지난 2021년 초
무슬림 유학생들, 기도소로 쓰던 건물에 정식 사원을 짓기 시작
그러자 이웃들 집단 반발
"주택가 한복판에 웬 사원?"
"하루 5번 기도, 불편 너무 커"
건축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도 나오고…
정부·지자체까지 나섰지만 속수무책
[서재원 /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이슬람 사원 건립을 위해서 걸림돌이 되는 주민들을 내쫓겠다는 일방적 통보와 다름이 없다.]
갈등으로 공사는 2년째 멈춰 섰고,
이슬람 혐오 키운다는 우려도
[무아즈 라작 / 경북대 무슬림커뮤니티 대표 : 저분들이 한국 문화인 것처럼 비치는 상황이 실망스럽습니다. 실은 세계에 한국 문화를 모욕하고 있는 거로 생각합니다.]
"종교의 자유" vs "생활 불편 초래"
갈등의 골,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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