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 환자 만6천여 명...‘면역력 덕' 재감염 주기 길어져

2023.02.07 오전 10:23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6천여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는 적지만 2주 전보다는 소폭 늘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다시 걸리는 재감염은, 그 소요기간이 길어졌는데요.

방역 당국은 면역 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신규 환자 추이부터 살펴보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만 6,1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주 전보다 3천여 명 적고 2주 전보다 3천여 명 많습니다.

2주 전은 설 연휴 기간이라서 코로나19 검사 자체가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2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93명으로 이틀째 200명대고, 숨진 사람은 10명입니다.

지난달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이후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코로나19에 걸린 뒤에 다시 감염되기도 하는데, 그 기간이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재감염에 걸리는 평균 소요기간이 9달 정도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재감염 소요기간이 5달이었는데 4달 정도 늘어난 겁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재감염 평균 기간이 길어졌다는 건 그만큼 국민의 면역 상태가 좋아졌다는 걸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변이를 거의 끝내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면역 유지 기간이 길어지면 예방 접종을 다시 해야 하는 기간도 길어집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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