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쿠우쿠우의 경영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쿠우쿠우 회장 A 씨와 남편이자 사내이사인 B 씨 등 3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회장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가맹점과 거래하는 인테리어 업체 등 협력업체들로부터 계약 유지를 대가로 4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부부는 또, 지난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회사 자금 4억 5천여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9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사건을 송치받아 2년 넘는 수사 끝에 이들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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