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백신, 올해 10월∼11월 1번만 맞는다

2023.03.22 오후 01:16
[앵커]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도 독감 백신처럼 10월 이후에 한 번만 맞게 됩니다.

지금 진행 중인 동절기 2가 백신 추가 접종은 다음 달 7일까지 시행되고 종료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백신도, 1년에 한 번만 맞으면 된다고요?

[기자]
네. 일반 국민이라면 10월에서 11월 사이, 한 번만 접종하면 됩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하는데 백신 종류는 개발 동향과 유행 변이, 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을 연 1회 접종 또는 정기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예상하지 못한 대유행이나 신규변이 출현 등 방역 상황에 따라 접종계획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항암 치료를 받거나 면역 억제제 등을 먹고 있는 면역 저하자는 항체 지속기간이 짧은 만큼 1년에 두 번, 2분기와 4분기에 접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절기 2가 백신 추가 접종은 4월 8일 0시부로 종료되는데, 접종 희망자를 위해 접종 기관 5천여 곳은 계속 유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덕에 지난 2년간 14만3천 명이 목숨을 건졌을 것으로 본다면서, 고위험군은 백신을 꼭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만 3천81명으로 전주보다 천 백여 명 늘었지만, 수요일 기준 7주 연속 만 명대를 유지했고 위중증 환자는 131명, 사망자는 9명입니다.

개학 이후 소폭 증가했던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0.98로 1 미만을 회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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