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민주노총 건설노조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영등포에 있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그리고 지부장과 간부 3명의 자택 등 모두 10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간부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노조원을 통해 한 정당에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 원을 보낸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정당은 현재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뒤 추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