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각종 주제로 갤러리가 형성돼 있는데, 그 중 '우울증 갤러리'가 논란이 되고 있죠.
지난달 서울 역삼동 건물에서 10대 여학생이 떨어져 숨지면서 '우울증 갤러리'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 우울증 갤러리에서 온라인에서 만나다가 오프라인 모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신림팸'입니다.
서울 신림동 일대를 근거지로 삼아서 '신림팸'으로 불려요.
이 '신림팸' 일당이 우울증갤러리에서 미성년자를 유인해 음주와 마약을 권하고, 성착취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와 관련한 첩보를 받고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신림팸에 속했던 한 20대 여성은 타인의 신체를 찍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지난달 21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습니다.
'신림팸' 뿐 아니라 '신대방팸'이라는 모임도 있었죠.
지난달 27일에는 '신대방팸' 20대 남성 4명이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절박한 미성년자에게 도움의 손길이 아니라 칼날을 내민 이들에 대해서는 응당한 처벌이 뒤따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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