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이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공식 발표합니다. 노사정 대화 창구가 단절된 데 대해 정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천안함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과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뒤늦게 사과했지만 민주당의 내홍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권 수석대변인을 오늘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예정입니다.
■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일 위원회의를 열고 감사원 감사를 부분적으로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국민의힘은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거듭 압박했고 민주당은 여당이 선관위를 장악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캐나다 동부와 서부 등 25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미국이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의 공기질이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나쁜 인도 뉴델리만큼 혼탁해져 주요 도시 학교들은 야외 활동을 제한하거나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 서울 대학 캠퍼스 안에서 트럭에 치인 학생이 이틀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경북 성주에서는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를 몰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 강릉은 32도까지 오르는 등 동해안과 내륙에는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밤사이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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