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지점 28곳을 둔 유명 헬스장이 돌연 폐업하면서, 환불을 받지 못한 회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헬스장 대표 전 모 씨를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4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에도 환불을 못 받았다는 고소가 3건 접수되는 등 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A 헬스장의 전국 28개 지점은 지난 8일부터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아 헬스장 회원들이 비용을 환불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2일) 오후 6시 기준, 피해자들로 구성된 SNS 오픈 채팅방에는 회원과 직원 등 천3백 명이 모였습니다.
경찰은 전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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