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거 먹을래?” 낯선 아저씨가 건넨 젤리…초등생 2명 구토·두통 증세 호소

2023.06.19 오후 01:17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낯선 사람이 준 젤리를 먹고 구토 증상 등을 일으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초등학생 2명에게 젤리를 나눠줬다.

이후 이 젤리를 먹은 초등학생들은 구토 및 두통 증상을 보였다. 해당 학교 측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으며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낯선 사람이 주는 음료수 및 과자, 사탕 등을 받아먹지 말 것과 학생 본인과 보호자 등의 개인 정보를 알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젤리의 성분을 간이 시약 검사 했으며 마약 성분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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