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서울 도심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가로막는 기습 시위를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3일) 아침 8시쯤 서울 혜화동로타리 버스전용차로를 10분가량 막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장연을 폭력 조장 단체로 몰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이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자, 전장연은 버스정류장 앞 인도로 올라갔습니다.
이후엔 보행 신호가 파란불일 때만 횡단보도로 내려가 오 시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추가로 10분 정도 진행하다가 자진 해산했습니다.
전장연은 어제도 서울 종로1가 버스정류장 앞 중앙버스전용차로에 10분가량 앉아 시내버스를 가로막는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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