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갑질 의혹'을 받는 해당 학부모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숨진 교사에게 민원을 제기하며 폭언한 의혹이 있는 학부모들을 지난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앞서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숨진 교사 학급에서 학생들 사이에 연필로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고, 이후 해당 교사가 관련 학부모들로부터 전화 수십 통을 받거나 '교사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는 증언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교사와 친하게 지냈던 동료 교사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유족 측으로부터 해당 교사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을 제출받았고,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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