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군 9사단 소속 복지시설인 백마회관에서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상급 부대인 육군 1군단에서 비슷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 1군단 소속 광개토제일회관에서 일반 손님에게는 제공하지 않는 사기그릇을 장성급 등 높은 계급의 간부들에게 내는 등 특혜가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군단장 등에게는 메뉴판에 없는 복어지리탕과 꽃게탕이나 회관에서 팔지 않는 와인 등의 주류도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회관 관리관인 부사관은 회관병들이 졸았다며 뺨을 때리는 등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부사관이 육군본부의 감찰 직전 회관병들에게 입막음을 시켰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9사단 백마회관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된 뒤 육군본부는 예하 복지회관에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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