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발의 건수 전국 1위 '조례의 神', 비법은? "매일 새벽 5시 시민 만났더니..."

2023.08.11 오후 02:53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오늘 1부는 300만 인천시민에 발이 되어서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그리고 있는 인천시의회와 함께합니다.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이하 신동섭) : 예 안녕하세요.

◇ 이현웅 : 먼저 우리 청취자분들과 또 인천 시민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신동섭 :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의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신동섭입니다. 반갑습니다.

◇ 이현웅 : 네 반갑습니다. 오늘 인천시와 관련한 다양한 얘기를 좀 전해주실 텐데 본격적인 이야기 들어가기에 앞서서요. 태풍도 지나갔고 얼마 전에 폭우도 있었고 하다 보니까 피해 상황을 어떻게 좀 파악하고 계신지요?

◆ 신동섭 : 예. 어제서부터 오늘 새벽까지 70년 만에 온 태풍 6호 카눈 때문에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아마 밤새 뜬눈을 세우셨을 걸로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저희 인천은 다행히도 오늘 7시까지 저희들이 그 상황 보고를 받았는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습니다. 그다음에 우리 행안위에 소방본부가 있는데 소방본부의 피해 상황 보고는 37건으로 보고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재산피해가 많은 것은 아니고 아주 소규모의 재산피해가 있었고 그다음에 우리가 10개 군구가 있는데 6건의 피해 상황 보고가 있었습니다. 좀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정전 1건 있었고 나무전도 2건 낙석 1건 그다음에 포토홀 1건 이렇게 해서 재산 피해 인명피해 아주 재산피해는 소규모였고 인명피해는 거의 없는 걸로

◇ 이현웅 :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태풍이 한반도를 그냥 쭉 중간을 통과하는 그런 태풍 경로였기 때문에 긴장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 인천시에는 다행히 큰 피해가 없다고 하니까 좀 수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겠다 생각이 들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좀 의원님 얘기 그리고 현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동구의회에서 재선하시고 9대 인천시의회에 입성을 하신 건데 어떻게 시의회에 1년 지내보시니까 어떠세요?

◆ 신동섭 : 네 남동구에 8년하고 작년에 제가 이제 6월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으로 당선이 됐는데 제가 이제 10년 차 의정 활동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도변함없이 현장 활동과 의정활동을 병합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새벽 5시부터 9시까지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매일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매일 출근해서 현장 활동에서 들은 메모 그다음에 민원 그다음에 필요한 사항을 의정활동 반영해서 더 나은 300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의정활동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저희가 이 시간에 의원님들 인천시의회뿐만 아니고 많이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듣습니다만 현장을 강조하시는 거는 당연히 공통적인 얘기인데 이거 다 텍스트로도 남고 영상으로도 남거든요. 정말 5시에 매일 나가세요?

◆ 신동섭 : 예 그렇습니다.

◇ 이현웅 : 대단하십니다.

◆ 신동섭 : 그다음에 이제 우리 앵커님이 말씀드린 것처럼 남동구의회와 시의회의 차이점이 뭐냐 말씀하셨는데 남동구의회 제가 8년 재선을 했습니다. 그때는 예산 규모가 1조원상당뿐이 안 됐습니다. 그다음에 남동구민이 한 50만에서 52만 정도뿐이 안 됐었는데 지금 인천시는 예산 규모가 15조로 15배가 늘어나고 그다음에 우리 제가 챙겨야 하는 시민의 규모가 시민 300만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남동구 의원 활동보다 더 열심히 뛰고 그다음에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지난 1년간의 소외로서 이 자리에서 더 약속을 드려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현웅 : 예산이 15배, 그리고 인구는 6배. 근데 그러시려면 체력이 좀 따라줘야 될 텐데 평소에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 신동섭 : 사실 이제 앵커님이 생각할 때 매일 5시부터 9시까지 이렇게 현장 활동한다는 것에 대해서 의아할 텐데

◇ 이현웅 : 그거는 못할 것 같습니다.

◆ 신동섭 : 그 10년이 지난 10년이 저의 건강을 또 해 준 거고

◇ 이현웅 : 따로 챙기는 거 없이 현장에서 움직이고 걷고 만나고

◆ 신동섭 : 그리고 이제 우리 시민 주민들이 저한테 주는 애정 따뜻한 위로의 말 이게 저의 건강의 시너지 에너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더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지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맡고 계시잖아요. 그럼 말 그대로 안전 여기 안전이 들어간단 말이죠? 행정도 들어가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신동섭 : 우리 행정안전위원회는 인천시 전반적인 재정과 조직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아까 제가 예산 규모가 15조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기획조정실이 있는데 거기에 정책기획관과 재정기획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직은 정책기획관 그다음에 그 예산은 재정기획관을 통해서 예산을 전체적인 편성을 하고 그다음에 조직은 조직 개편안을 통해서 인천시 전체 공무원들 그다음에 외곽 조직에 대한 전체적인 인사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저희들이 행안위에서 더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시민의 안전입니다. 300만 시민의 행복은 시민의 안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시민의 안전에 우리 소관 부서가 시민안전본부 그다음에 소방본부 그다음에 자치경찰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현장을 우리 행안위 위원들하고 같이 답습을 하고 그다음에 송공안전본부도 소방본부도 현장에 가서 필요한 현장 장비라든가 등등 그다음에 자치경찰이 교통이라든가 교통 약자들 이런 분들의 애로사항이 있는데 그걸 현장에서 들으면서 시민 300만 시민의 안전을 우리 행안위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이제 여름이 지나가고 9월 10월 되면은 인천에서도 여러 축제 같은 것도 있을텐데 그런 거에 대한 안전도 같이 담당하시는 건가요?

◆ 신동섭 : 우리 최근에 끝난 락페스티벌 그것도 사실은 수만 명의 젊은이들이 팬데믹 코로나19로 3~4년 동안 잠재되었던 그 열정을 뿜었지 않습니까? 그런 때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거든요. 매 2박 3일 동안 젊은이들의 열기의 발산을 우리는 안전본부 소방본부 자치경찰 그다음에 우리 시 공무원들하고 같이 했기 때문에 아무 사고도 없이 아주 열정적인 대한민국의 꿈을 펼쳐나갔고 인천 젊은이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저희들이 기반이 됐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안전도 안전이고 인사 조직이나 예산 재정도 다룬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제가 듣기로 의원님 전공이 지방재정 전문가시라고 맞습니까?

◆ 신동섭 : 제가 이제 인하대 행정학과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 이현웅 : 박사세요. 그렇군요. 그럼 좀 더 이렇게 좀 자신도 있고 면밀히 들여다보고 하시겠네요?

◆ 신동섭 : 예 그렇습니다. 제가 이제 앵커님 말씀대로 지방재정 전문가라고 하는데 인천시 예산에 대해서는 제가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산의 편성이라든가 그다음에 결산이라든가 이거는 하나의 빈틈없이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지금 재정 상황이 그렇게 빈틈 없이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 신동섭 : 제가 올해 이제 288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도 했었는데 시장을 상태로 유정복 시장을 상태로 근데 우리가 올해 세수가 굉장히 안 고치고 있어요. 왜 그러냐면 2023년 5월 기준으로 지방세가 1900억이 아직 겹쳤습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재정자립도가 50%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방세를 거둬들이는 재정자립도가 한 50%뿐이 되지 않는데 나머지 50%는 중앙정부에서 오는 의존재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우리 앵커님이 아시다시피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해서 그 국세가 40조 이상이 덜 거쳤어요.

◇ 이현웅 : 상당히 경제가 어려웠죠.

◆ 신동섭 : 예 그렇습니다. 국세가 덜 고친다는 거는 우리한테 그 재정자립도 50% 나머지 50%인 오주전 제안에 대해서 중앙정부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재원이 없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더 중요한 거는 국고보조사업이 있습니다. 국핵 사업 같은 경우는 대규모 사업은 국비하고 우리 인천 예산하고 매칭을 해줘야 되는데 지금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파악한 바에 는 이런 상황으로 간다면 2023년도 우리 세수 감소가 5천억 이상이 돼서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자 인천일보에도 제가 이제 칼럼을 하나 쓰고 왔는데 인천시 세수 감소 인천시 집행부 낙관적인 태도를 견제할 것인가 정신 차려라라고 해서 오늘 아마 인천일보에 칼럼이 아마 게재됐을 거입니다.

◇ 이현웅 : 일단은 딱 듣기에 구체적으로 이제 이전과 비교했을 때 어떤지 이런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그렇게 썩 좋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좀 타개해 나가야 되는 겁니까?

◆ 신동섭 : 일단 저희들이 우리 기조실에 재정기획관실을 통해서 10개 군구의 세정과가 있습니다. 해서 어쨌든 또 우리가 인천광역시의 전체적인 예산을 우리가 또 관장하고 있지만 10개 군구에 또 기초자치단체가 있지 않습니까? 어쨌든 지방세를 많이 거둬들일 거 아니에요? 그래서 지방세를 많이 거둬들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서 하도록 저거 했고 그다음에 일단 어쨌든 전반기가 지났기 때문에 인천시에서도 벌일 싸움을 벌이고 계속 갈 사업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국가하고 매칭을 해서 달성할 수 있도록 제가 주문한 바 있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제보에 의하면 우리 위원장님께서 조례의 신이라고 불린다고. 이게 무슨 말입니까? 조례의 신?

◆ 신동섭 : 예 앵커님 이제 국회의원들이 우리의 최고의 상위 법률인 법률을 만들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제 우리 이제 17개 시도 중에 이제 인천광역시에서 조례를 만듭니다. 그런데 하다 보면 이제 법률의 범위 내나 법률의 규정 내에서 인천시 300만 시민들 중에서 불편한 점 민원 사항, 이건 이렇게 했었다 저희가 하루에 새벽 5시부터 9시까지 현장 활동하고 시에 가면 10팀에서 15팀의 민원인을 받습니다. 거기서 그런 걸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그거를 조례를 만들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례를 저한테 민원이 제일 많이 오고 그다음에 제가 현장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조례를 제일 많이 제정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볼 때는 중앙지인 머니투데이에서 전국의 지방의원들의 조례 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289회 임시회에서 14건의 조례를 지금 발의해놓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전국 1위의 조례 발의 그다음에 조례 발의 건수가 많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일 좋은 조례도 거기에 섞여 있습니다.

◇ 이현웅 : 내용적으로도

◆ 신동섭 : 하여튼 300만 시민이 행복하다면 조례 등등 많은 것을 앞장서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현웅 : 시민분들께 소문 나가지고 이제 민원은 그냥 신동섭 의원 찾아가서 해야 돼. 그래야 조례까지 이어져. 이렇게 소문나는 거 아닙니까? 더 바빠지시는 거 아니에요?

◆ 신동섭 : 아니 그 주민들 300만 시민들이 신동섭 행안위 위원장한테 주문을 한다는 것은 주민의 대표로서 신동섭 위원장은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다가 쓰러지더라도 그건 저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웅 : 쓰러지지 마시고요.

◆ 신동섭 : 알겠습니다. 건강 지킴이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이현웅 : 건강을 지켜야 또 오래 또 하실 수 있으니까요.

◆ 신동섭 : 알겠습니다.

◇ 이현웅 : 이제 50초 정도밖에 안 남아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이제 마무리 말씀을 좀 들어봐야겠는데 인천시민분들께 남기고 싶은 메시지로 마무리 해볼까요?

◆ 신동섭 : 네 오늘 아침도 제가 새벽 5시에 일어서 주민들하고 같이 했습니다. 근데 비가 많이 오는데 왜 이렇게 나왔냐 그런데 저는 주민들이 마주 보면서 신동섭 위원님 오늘도 이렇게 보네요. 열심히 하고 있네요. 이게 저의 시너지 효과입니다. 그다음에 조금 시간을 더 주시면 제 방에 가면 액자가 하나 있습니다. 3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6월 5일날 재외동포청을 유치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꿈은 인천시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인천시의회 행안위 위원장으로서 인천시가 국제 거점도시로서 최고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현웅 : 자부심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 주시고요. 저희가 기회 되면 다시 모셔서 좀 더 많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정리할게요. 고맙습니다.

◆ 신동섭 : 네 고맙습니다.

◇ 이현웅 : 지금까지 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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