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가 화재 60대 사망...번화가 '흉기 배회' 남성 검거

2023.10.09 오전 06:20
[앵커]
오늘 새벽 경북 포항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강원 춘천에선 흉기를 들고 번화가를 떠돌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윤웅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위에서 시뻘건 불길이 일렁거립니다.

오늘 새벽 경북 포항 남구의 2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이곳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요청하고 소방과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저녁엔 경남 진주시 봉곡동 서부시장의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식당에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내부와 집기를 태우며 소방서 추산 7천4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강원 춘천시의 번화가에선 흉기를 든 채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흉기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경북 포항 바닷가에선 이틀 전 실종된 40대 펜션 투숙객을 찾기 위한 해경과 소방 등의 합동 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실종 남성은 갯바위에 통발을 던지러 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30일 갯벌에서 실종된 70대 노부부 사건을 조사하는 해경이 40대 아들을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 경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당시 CCTV에 구속된 아들이 부모와 함께 바다로 들어갔다가 홀로 나오는 장면이 잡혔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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