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이른바 '스마트공장' 사업 계획을 허위로 꾸며 국고보조금 약 17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 설비 업체 대표인 60대 남성 A 씨를 송치했습니다.
또 A 씨와 공모한 영세업체 관계자들에게도 방조 등 혐의를 적용하는 등 모두 8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의 스마트공장 사업에 허위 계획서를 내 보조금 약 17억 원을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렇게 타낸 보조금을 정해진 사업에 쓰지 않고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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