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김길수 5억 원대 전세 사기 혐의 수사

2023.11.08 오후 04:39
병원 치료 중 도주했다가 사흘 만에 붙잡힌 김길수가 서울 동작구와 금천구에서도 5억 원대의 전세 사기를 벌였다는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사기 혐의로 김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서울 상도동 빌라에 살던 임차인에게 전세 계약이 끝난 뒤에도 보증금 3억 원가량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서울 금천경찰서에서도 어제(7일) 김 씨가 서울 금천구에 있는 오피스텔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도 전세보증금 2억5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소인이 김 씨와 계약을 한 것은 아니지만, 김 씨가 해당 오피스텔을 두 달 전에 매입하면서 임대차 계약이 승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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