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장애인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5일) 퇴거 불응과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혜화역에서 15차례에 걸친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고, 휠체어 등으로 경찰 경력을 밀치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철도종사자의 지시에 따르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대표 등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은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고용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을 해고한 것에 반발하며 시위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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