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대 노총 "병원 떠난 전공의들, 돌아와 대화 나서야"

2024.02.27 오전 03:10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이탈로 진료 차질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대 노총이 진료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를 버려두고 의료 현장을 떠난 것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아닌 명백한 집단 진료거부"라며 "국민과 맞서지 말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압박할 게 아니라 즉각 대화 자리를 만들어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조 역시 기자회견에서 "입원환자들을 40% 가까이 퇴원 조치하는 등 극단적인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공의들이 즉각 현장으로 돌아와 정부와 과감히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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